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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nei Abba

Abba Berdichev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에 자원해 나치 독일과 싸우기 위해 하나 세네쉬와 함께 유고슬라비아로 파송된 공수병이었다. 하나 세네쉬는 이때 포로로 잡혀 사망한다. 1945년 8월 세네쉬의 유명한 시, '케이사랴로 걷는 길'이 공개됐고, 이후 홀로코스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가 되었다.   
 

 
Alonei Abba는 아바의 통나무들이란 뜻이다. 하부 갈릴리 지역인 이 일대에 Oak가 많다. 그런데 이곳은 1945년 전까지 독일 템플러들의 식민지인 발드하임Waldheim 생명의 숲,이라 불렸다.

재건을 준비하고 있는 독일 에반젤리컬 교회, 1914-21년 사이 하이파 건축가 독일인 오토 루츠가 지었다.
 
알로네이 아바에서 태어난 가수가 슐로모 아르찌이고, 이곳에서 생을 마친 작가는 메이르 샬레브이다. 
 

 
그러나 알로네이 아바를 가장 유명하게 만든 것은 Nature Reserve Forest이다. 

자연 속에서 신선한 풀을 뜯어먹으며 방목되는 소, hereford 종이란다. 너네 팔자 부럽. heron들이 소 옆에서 날아다닌다. 소에 붙어 있는 작은 벌레들을 먹어준다나 보다. 
 

이곳도 자연보호 지역인 만큼 칼라니트, 아네모네와

라케펫트, 시클라멘이 많이 피어 있다. 

손톱만한 분홍 꽃이 얼마나 섬세한지 말도 못한다. 비둘기 발 제라늄 Geranium Molle גרניון רך이라고 불린다. Barbary nut이라고 불리는 아이리스는 히브리어로 צהרון이다. 오후에 피는 꽃이라 그런가. 

mountain ninebark이다. 
 

우리나라 개나리와 이미지가 비슷한 아히로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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