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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란 고원의 풍력 터빈

풍력 발전기(wind turbine), 혹은 풍차는 재생 가능 에너지 중에서도 가장 친환경적이....라고 선전한다.

 

파트라슈가 뛰어 다닐 것 같은 네덜란드 에이설 호의 Noordoostpolder wind farm.

 

이스라엘에서 이런 풍력 터빈은 길보아 산에 있는 마알레 길보아에서 시작되었다. 춥진 않지만 사방이 낮은 평원이라 바람의 밀도가 큰 곳이다. 

 

 

 

길보아, 사울의 전쟁

이즈르엘 평야의 동쪽을 감싸고 누워 있는 길보아 산. 길보아 산에 가면, 처절한 느낌이 든다. 지리산에서 느끼는 감정과 비슷한데. 활 쏘는 이들을 피해 중상을 입고 헤매는 사울 왕이 떠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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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 터빈에 최적의 장소는 역시 골란고원이다. 

 

이게 최선인가 물어보게 싶게 성의없는 편이다. 골란고원은 이스라엘에서 매서운 칼바람을 느낄 수 있는 흔치 않은 지역인데. 이 나라에 나만 못한 사람이 있을 리 없으니, 곧 골란고원의 윈드터빈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220미터 높이의 터빈 21개를 세우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그러나 그 동네 주민들이 이에 반대한다며 폭동을 일으켰으니...

 

 

일반적으로 드루즈 공동체는 이스라엘 시민이기 때문에 크게 적대적이지는 않다. 다만 골란고원의 드루즈 중에는 아직 자신들을 시리아 소속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들의 폭동을 중단시키고 정부와 중재하기 위해 드루즈 지도자들이 네탄야후 총리와 만났다. 여기서도 '후드나'가 합의됐다.

 

 

 

Lod의 Hudna

이 자필 문서를 '후드나'라고 부른단다. 아랍어 동사형 hadana-조용하다, hadina-조용히 만들다의 명사형이다. 조용함, 전쟁으로부터의 조용함이라면 '휴전'이다. 하지만 실제 조약이라기보다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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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지막주 27일 밤부터가 이슬람의 가장 거룩한 명절 Eid al-Adha, 희생절이다.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메카에서 봉헌한 날이다. 하지, 즉 메카 순례의 마지막 단계이다. 드루즈 공동체와 이스라엘 정부는 이 거룩한 명절 기간 공사를 중단한다는 후드나에 합의했다. 즉 폭동이 일주일 연장됐다. 풍력 터빈은 거들 뿐, 더 큰 문제는 이를 위한 철거 명령과 철거가 늦어진 데 대한 그동안의 과태료, 국적법 등 드루즈 공동체가 폭동에 나선 요인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도 이스라엘 경찰을 관장하는 이타마르 벤그비르의 존재감이 확연하다. 이분이 경찰 장관이 된 이래, 과격한 경찰 진압과 거기 항의하는 폭력 사태가 끊임없다.

 

 

 

벤 그비르는 누구인가

미국이 벤 그비르의 장관직을 보이콧할 수도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무슨 수로? 트럼프 전 대통령도 컴백할 것 같은데. 미국의 불편한 심기는 알 만하다. 벤 그비르가 속한 극우 정당이 14석을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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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뉴스 하나 읽는 데도 레퍼런스가 서너 가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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