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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andmaid's tale 이스라엘에서 사법개정안에 관한 데모가 이어지면서 한 드라마가 뒤늦게 조명을 받고 있다. 한 시녀 이야기, 1985년 캐나다 작가 Margaret Atwood의 소설을 2016년 Bruce Miller가 만든 미국 드라마다. 두 번째 미국 시민 전쟁 이후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는 그로테스크한 내용이다. 저 가운데 빛을 받고 있는 분들이 빨간 망토를 두르고 있다. I love Bagatz! 바가츠는 인권 문제를 다루는 이스라엘 고등법원이다. 바가츠의 결정이 우파 정부의 정책과 일치하지 않는 게 민주주의에 어긋난다나 보다. 사법부의 독립이 민주주의의 대원칙인데, 그걸 잊었나? 한 시녀의 이야기, 드라마 보면 이해가 되는 복장이다. 이스라엘에서 사법 개혁안에 대해 여성이 좀 더 민감한 것처럼 보인다. 많은 여성.. 더보기
고고학 유물 거짓으로 밝혀져 푸림을 앞두고 고고학계의 성과를 알리는 훈훈한 기사가 나왔다. 더보기
이스라엘 종교 전쟁, 하메츠 법 각종 법안으로 혼란스러운 이스라엘에 하메츠 법까지 더해졌다. 하메츠는 종교 유대인이 유월절 기간에 집안에서 제거해야 할 누룩, 그러니까 빵가루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하메츠 법은 4월 5일부터 시작될 유월절 명절 이전에 통과될 예정이라고 한다. 더보기
레바논 대통령 선거? 미국·프랑스·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이집트 대표가 베이루트에서 레바논 나집 미카티 총리를 만나, 정치적 교착 상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모든 관계'를 재고하겠다고 경고했다. 레바논은 작년 10월 미셸 아운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된 이후 대통령 선출에 실패했고, 재정 붕괴가 3년째 이어지면서 제한된 권한을 가진 내각이 정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중동에 이해관계가 큰 강대국들의 외교관들은 "새 대통령을 선출하지 못하면 레바논과의 모든 관계를 재고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레바논에 대한 "진정한 지원"은 대통령이 선출되고 국제 금융 기관으로부터 수십억 달러를 대출하는 데 필요한 개혁이 시행된 후에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5개 국 대표들은 지난 주 파리에서 만나 레바논의 위기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국제 사.. 더보기
이스라엘 대통령 헤르쪼그 이스라엘의 좌파 미디어 HaAretz는 '모두깎기'라는 미디어의 별명에 딱 들어맞는 캐릭터다. 이들에게 대안은 없다. 그냥 다 까는 게 전부다. 이들의 속성이 피곤하면서도 제대로 까 주면 시원하긴 하다. 이스라엘 현 대통령 이츠하크 헤르쪼그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까다까다 이제 참. 그래도 재미는 있다. Israeli President Herzog has taken sides – he chose the wrong one *** www.haaretz.com This time too, President Isaac Herzog has preferred an indecent compromise over matters of principles, proving that Netanyahu and his allies .. 더보기
0211 아랍 정상회담 최근에 새로운 미디어를 발견했는데 wafa라는 이름이다. 아랍어 공부를 아무리 해도 wafa가 팔레스타인 뉴스 에이전시의 머릿글자라는 건 쉽게 깨달아지지 않는다. 아무튼 팔레스타인 정부의 공식 미디어에 따르면 지난 2월 1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랍연맹 예루살렘 지원 회의가 열렸다. 터키와 시리아가 입은 지진 피해에 대한 지원이 아니고? 아랍 국가들이 왜 재앙을 입은 형제 이슬람 국가들을 쉽게 지원하지 않는지에 대해서는 수차례의 세계사 공부가 필요하다. 아무튼 이 회의에서 팔레스타인 President (나라가 없는데 대통령이다) Abbas는 이번 달 팔레스타인 기구 PA의 유엔 정회원 자격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PA는 UN 비회원 옵저버 국가 지위를 가지고 있다. 이 연설에서 압바스는 흥미로운 워.. 더보기
이스라엘 구조팀 조기 귀국 2월 6일 터키에 지진이 발생하자, 이스라엘은 다음날 의료인 등 40명으로 꾸려진 구조 대표단을 파견했다. 전원 자원자들이다. 이들은 터키 남부, 특히 피해가 가장 큰 도시 중 하나인 Marash 혹은 Kahramanmaraş에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이스라엘 구조단은 15여 명 이상의 생존자를 구조했고, 특히 구조 현장에서 수술을 통해 부상자의 목숨을 구하는 등 큰 활약을 펼쳤다. 이들은 적어도 열흘 이상 더 활동한 뒤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위협” 때문에 조기 귀국을 결정했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나 다름없는 가지안테프는 수년 동안 IS 활동의 본거지였다. 안타깝게도 이스라엘 대표단에 대한 위협이 포착된 모양이다. 많은 국제 대표단이 납치와 몸값 요구의 타겟이 되고 있다. 치안 악화가.. 더보기
이스라엘 사법 개편안 반대 데모 히브리어는 '개혁'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영어로는 overhaul로 통하는 이스라엘 정부의 사법 '개편'안이 13일 월요일 상정된다. 세 번에 걸쳐 검토하게 되는 절차대로 하면 4월 경에 통과될 예정이다. 이스라엘은 완전한 비례대표제로, 정부 법률이 통과 안 되면 정국 위기이다. 61명을 확보한 정부의 법률은 무슨 반대를 아무리 해도 통과되게 마련이다. 이런 걸 뻔히 알면서도 이스라엘 사람들은 토요일 밤마다 텔아비브에 모여 데모를 하고 있다. 겨울철 우기인 이스라엘은 샤밧마다 비가 오고 있는데, 장대비가 쏟아져도 10만 명 넘는 데모대가 모였다. 지난 11일에는 조직위 추산 20만 명이 모였다. 월요일 첫 법제화 절차를 앞두고 예루살렘 국회 앞에는 스산한 공기가 물씬하다. 이날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더보기